2018년에 조립으로 구매한 데스크탑을 5년정도 쓰면서 꼬약꼬약 부품을 모아 이번에 부품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기존에 i7-8700에 asus h310-k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 전면 c타입 포트가 은근 욕심나더라구요.
i5-12600K로 갈아타면서 인텔 12, 13세대까지 지원 가능한 메인보드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제품 고려 기준
1. 전면 C타입 포트 제공(가능하면 후면까지)
2. 발열이 심한 12~13세대 인텔 CPU 사용을 위해 냉각 성능이 우수
3. DDR5는 아직 생각이 없으니 DDR4 지원
4. 오버는 고려하지 X
5. 디자인
6. 가격(20~30만원)
제품 선정 이유
다나와에서 검색을 한참 하다 결정한 제품이 기가바이트의 aorus elite 라인의 제품이였습니다.
사실 그냥 가격과 디자인에 꽂혀서 구매하긴 했지만, 그래도 선정 이유를 꼽자면
1. 전/후면 C타입 포트 제공
2. 방열판으로 도배한 수준의 냉각 설계
3. DDR4 지원
4. 그냥 예쁨.
5. 저렴한 가격(20만원 초반)
6. 넉넉한 전원부
+ M.2 슬롯이 2개에 1개는 방열판 포함
적고보니까 생각보다 많네요...?
GCC(Gigabyte Control Center)
기가바이트에서 제공하는 메인보드 제어 프로그램 같은데, UI가 직관적이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CPU/메모리 오버가 가능한 퍼포먼스 커스텀 메뉴가 존재하는데, 사용할 기회가 온다면 후기를 작성해볼게요.
단점...?
정말 굳이굳이 단점을 꼽자면, 크기는 B760M 모델이기 때문에 일반 B760보다는 작다는 점인데, 부품 설치 시에 불편하거나 거슬릴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냉각 관리 수준
이전 메인보드 사용 시에는 평균 CPU 온도가 60~70도를 맴돌았는데, 요즘은 온도가 40도를 넘어가는 적이 없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주말에 부하테스트 겸 간단한 학습모델 돌려보면서 확인해보려 합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는 처음 구매해보는데, 나중에 메모리를 DDR5로 갈아타게 되거나 CPU를 추가로 업그레이드 하게 되더라도 재구매 의사가 있을 만큼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1개월 정도 사용해보면서 천천히 확인해보고, 추가 후기를 작성해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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